날씨도 꾸리꾸리하고, 무엇보다도 무언가는 먹어야겠고,
만들어 먹기는 귀찮고 ㅋㅋㅋ
그럴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컵밥 되겠습니다.
이런제품이 있는지도 잘 몰랐지만 판매대를 돌고돌다보니
이런 즉석밥류의 제품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우고 익혀야 하나 봅니다 ㅎ)
가격은 2,200원으로 그렇게 친절한 가격은 아닙니다.
(저 돈이면 라면 2개는 사먹을 수 있으니까요..;
아니면 김밥한줄 먹고 200원 남길 수 있겠죠?; )
외관은 그냥 일반 컵라면입니다.
하지만 이건 전자렌지가 있어야 한다고 친절하게 뚜껑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전자렌지 없으면 못 먹는 즉석식품도 있었군요..;
크기는 작은컵 컵라면보다 살짝큽니다.
조리방법입니다.
역시나 찬물을 사용해도 되지만, 전자렌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적혀있습니다.
요즘은 편의점에 가면 따뜻한물과 전자렌지가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내용물을 살펴보겠습니다.
함께 지내시는 냥님도 궁금하셨는지 ㅡㅡ;
다행이 모두 밀봉되어 있었습니다.
밥하고 소스, 기름?이 들어있는 구성입니다.
밥봉지를 열어보니 하얀쌀밥을 건조시킨 튀밥같은 밥이 들어있습니다.
사이즈는 이정도 차네요~
요건 건더기 되겠습니다~
잘 섞어줍니다.
아.. 일단 건조된 밥과 건더기를 넣기전에 따뜻한 물이나 차가운물을
용기에 표시된 선까지 먼저 넣어준 다음~
밥과 건더기를 넣어줘야합니다.
위의 순서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는 전자렌지 안에 대 참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물을 넣고, 건조밥을 넣고, 건더기 스프를 넣은 다음
전자렌지에 3분30초 돌려준 다음의 비주얼입니다.
방금 한 밥같은 느낌은 안들지만..ㅋㅋㅋ
그래도 기름소스?를 넣고 잘 비벼줍니다.
그렇게 비벼서 고루고루 잘 섞어준다음 한숟가락 떠보니
그럭저럭 밥같은 느낌으 밥이 되었습니다.~
카레밥이니까 생각보다 카레의 향이 강하지 않고, 맛도 강하지 않아서
아마도 향이 강한 밥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집에있는 카레가루 조금 더 넣어서 먹었더니 더 카레밥 같이 맛있었습니다.
(저는 조금 강한 카레를 좋아하거든요 ^^)
라면은 별로고, 밥이 땡긴다..라고 생각이 되실때 한번쯤은 간편하게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주 먹는다면 번거로움이 ;; 그냥 삼각김밥먹는게 -ㅂ-;;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먹거리/음식점 > 간식/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팥소만들기 (팥앙금 만들기) (0) | 2015.05.11 |
---|---|
오사카 미니초코바나나 쿠헨 (0) | 2015.05.06 |
Oishi Sponge (필리핀과자) (0) | 2015.04.29 |
리블랑제 (0) | 2015.04.27 |
파리바게트 실키롤케익 (0) | 2015.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