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블러입니다.
판타지 코미디라는 분류로 상영했던 영화입니다.
오랜만에 실화도 아니고 원작도 없는 창작으로 나온 스토리이고,
구두만 신으면 다른사람으로 살 수 있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하루하루 무료하게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주인공이
어느날 구두를 수선하는 기계가 고장나서 예전에 선조때부터 사용하던
구두 수선도구를 이용해서 구두를 수선한다음
그 신발을 우연히 신어보고 거울을 보는 순간, 구두의 주인으로 외모가 변하는 것을
발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신발 사이즈만 맞다면, 그 누구라도 변신이 가능하다는 기상천외한 상상력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처음 흥미진진하게 다른사람으로 변해서
무전취식도 해보고, 사모하는 여자의 남자친구로도 변하기도하고,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일상을 바꿔살던 도중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되고, 그 사건을 해결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이야기입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코미디 영화였지만, 교훈이라던가
중간부터 꼬아놓기만하고 정작 필요한 설명은 전체적으로 하지 못한채
엔딩이 끝나버리는 조금은 스토리가 아쉬운 영화로 기억됩니다.
스토리라인이 조금 더 탄탄하고 치밀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내 삶이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아볼 수 있다는 설정의 아이템이 조금은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영화/드라마/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이나타운 (0) | 2015.05.05 |
---|---|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0) | 2015.04.24 |
아메리칸 스나이퍼 (0) | 2015.04.19 |
식샤를 합시다 시즌2 (2) | 2015.04.17 |
해피 해피 브레드 (2) | 2015.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