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포켓와이파이 와이파이 에그 (타이페이)
스마트폰이 보급이 되고, 구글맵으로 위치를 찾고,
사진을 찍고 SNS에 실시간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현지에가서 usim을 구입하는방법도 있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의 로밍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대만과 일본에서는 포켓 와이파이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현지에서 국내 egg와 같이 와이파이 서비스 기기를 통해서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번에도 현지에서 유심을 구입할까..했는데,
새로운 서비스가 있어서 이용해봤습니다.
포켓와이파이라는 와이파이 에그입니다.
신청은 대만현지에가서 할 수도 있지만, 미리 출국하기전에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미리 신청해놓고 이미그레이션 통과한 다음 연두색에 가까운 형광색옷을 입고있는
직원을 찾아서~ 건내받은 즉시 바로 사용하면 됩니다.
밀봉된 봉투를 건내받은 후 구성품을 확인합니다.
와이파이 에그의 전원은 오른쪽 사이드에 있습니다.
오른쪽 사이드에 있는 전원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켜집니다.
구성품은 케이스, 충전용 usb, 충전 어뎁터, 반납할때 밀봉할 봉투,
택배송장, 사용 설명서, 에그케이스 파우치와 와이파이 에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네모난 버튼을 클릭하면 현재 사용중인 에그의 wifi 이름과
비밀번호, 현재 사용량, 남아있는 베터리양을 표시해주는 화면이 차례로
클릭할때마다 넘어가며 표기해줍니다.
그냥 그렇게 가방안에서 신호를 빵빵하게 보내줘서
여기가 국내인지 대만인지 모를정도로 잘 사용했습니다.
다만 핑시선쪽이나 TRA의 역과 역사이의 터널을 지나는 동안에는
잠시 인터넷이 끊어지기도 했지만 딱히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구간만 지나면 바로 신호가 복구되어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사용법은 어렵지 않았고 이제 사용을 완료하고 반납하는 방법입니다.
여행지의 세블일레븐에서 어디든 반납이 가능한 시스템이였습니다.
(뭐 비행기타고 왔다갔다 하는 여행자라면 공항일 확률이 가장 높지만요^^)
저도 공항에 있는 세븐일레븐을 이용해서 반납을했습니다.
일단 반납할때 사용하는 비닐봉투에 처음에 담겨있던 모양대로
다시 케이스에 차곡하게 넣어준 다음 밀봉을 합니다.
그 위에 안에 함께 동봉되어 있던 송장을 붙여줍니다.
그리고 세븐일레븐 카운터에 내밀면 알아서 도장찍어주고,
송장도 하나 주고, 영수증도 줍니다.
송장과 영수증을 잘 챙겨서 이미그레이션을 받으면 끝이납니다.
(아마도 일하는 날의 다음날쯤되면 연락이 오겠죠?)
결론을 적어보자면, 전화통화가 필요없고,
(카카오톡 통화같은 데이터를 사용한 통화는 됩니다.)
데이터만 있으면된다고하면 로밍을 해가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3g보다 속도도빠르고 로밍할때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두명이서 사용했을 때 하루종일써도 40%의 배터리가 남아있었으니
잘때 충전해놓고 아침에 챙겨만 나가면되니 편했습니다.
이용하는 가격은 하루에 TN 100 입니다.
한국에서 신청하는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공항에서 유심개통하느라 줄서지 않아도되고,
3G보다는 빠른 LTE속도로 이용할 수 있는점이 시간이 정해져있는
여행자에게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